뒷북이지만 nycc의 가장 큰 떡밥 중 하나였던 5시즌 티저.

  루트쇼 떡밥이 엄청 터져서  넘어갈뻔 했지만 나한텐  못지않게 소중한 떡밥이었다  ㅎ

 

 

지난 sdcc  티저에선  폐허가 된 아지트 +  비장한 루트 나레이션으로  암울함이 넘쳤는데

이번엔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킨 걸 보고  올~? 했던 ㅋㅋ

 

원래도 드문드문 나오는 블랙유머를 좋아했지만  스토리상 한동안 보기 어려웠었다.  근데  간만에  개그코드를 살려 이렇게 귀여운 연출을 한게  정말 반가웠다ㅠ

 

 

티저는  머신을 부활시키는 과정에서 겪는  지하철팀의 헤프닝을 짧게 보여주는데  연출, 연기  센스b

특히  루트팬들 전멸한건 말할것도 없는..

 

 

 

 

 

핀치에이미

 

 

 

 

 

뻣뻣하게 목돌리기ㅋㅋㅋ

 

 

 

 

 

 

 

 

 

 

 

핀치가  머신 교육시킬 때 자주보던 구도와 포즈 ㅋㅋ

 

 

 

 

 

 

 

 

눈썹 올려 동그랗게 뜬 불안한 눈,

당황해서 멈칫하는 말투까지

 

움짤에는 티가 안나지만

말투 특징 따라하는것도 웃겼다 ㅋㅋㅋ

 

에이미가  티저 찍고 멤버들 눈치를 많이 봤다고 ㅋㅋ

 

 

 

 

 

 

 

 

 

 

 

 

핀치에이미 + 루트에이미라니 

 더쿠는 죽쏘..

 

 

 

 

 

 

이어지는 리스에이미 ㅋㅋ

 

 

 

 

 

 

여기서  목소리에 공기  한껏 넣는거 넘 웃겼다 ㅋㅋ

 

 

(핀치는  저음이기까지 해서 리스목소리를

거의 똑같이 따라함)

 

 

 

 

 

 

 

 

 

 

리스 특유의 시린눈 뜨기 ㅋㅋㅋ

 

 

 

 

 

 

 

마지막으로 퍼스코에이미

 

 

 

 

 

 

 

갠적으론 퍼스코 말투 흉내낸게 젤 인상적였다ㅋ

퍼스코가 말할 때 막 속사포로 쏘면서 타는 리듬이 있는데

짧지만 그걸 딱 찝어낸게 포인트 ㅋㅋ

 

 

 

 

 

 

 

 

 

 

 

 

 

 

 

 

 

 

 

 

 

첨에 티저라고 해서 찍어논 본편 장면을 짧게 편집한건가?

했는데  전혀 생각도 못한 걸 풀어준 제작진 ㅋ

 

번외편 느낌으로 본편에선 볼 수 없을 모습들을 티저를 통해서

보여준 것도, 의외의 방식으로 기대감을 높인 것도 좋았다.

 

 

 

사실  앞으로 남은 13에피에선  이렇게 웃음을 줄 만한 여유가 따로 없을 것 같아

일부러 폭풍전야처럼 유쾌한 팬서비스를 따로 해준건가 싶기도.

(니네가 웃을 수 있는건 여기까지니 실컷 웃어 둬..뭐 이런?;)

 

 

어쨌든 배우들이 캐릭터를 바꾼다는 발상도 귀엽고

팬들한텐 거의 판타지의 실현이었다 ㅋㅋ

(사실 루트는 평소에도 갖은 코스츔으로 판타지 현실화에 열일하고 있지만

이건 또 다른차원 ㅋㅋㅋ)

 

 

어쨌든  이번티저는 살짝 지쳐있던 팬들에게

아주 영리한 팬서비스 였던것 같다 

 

 

 

(그나저나 제작진은 1월 컴백을 예상으로 이런 귀여운 영상을 뽑아낸거였을텐데

생각도 못하게 방영이 대책없이 밀려버린 상황.

리뉴얼 컨펌도 없이 공백이 이렇게 길어지면 작가, 디렉터들이 다른 작품으로 빠져나가게 되므로

여러모로 암담해지는 것ㅠ 씨비에스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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