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팬들 질문을 받아서 soot라는 매체에서 에이미와 짧게 전화 인터뷰를 했다.

5시즌에 대한 얘기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을 들을 수 있음.



원문 링크 : http://sootmagazine.com/supanova-series-amy-acker/?utm_content=buffer53674&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com&utm_campaign=buffer

    

 오역 주의, 의역 주의 (지적 환영)


 


루트 캐릭터가 이렇게 인기를 얻을거라고 생각했었나요?


정말 깜짝 놀랄 일이었어요. 제작진은 원래  5,6개 정도의 에피소드에 출연해달라고 요청했었거든요. 그래서 전 정말 그게 다인 줄 알았어요. 전 악당이었고 시즌 클라이막스에 이용될 캐릭터였죠.  그래서 제작진이 쇼에 더 남아서 역할을 해달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행운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예상치 못한 멋진 일이었죠.


 


지난 시즌들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암시됐었는데  5시즌에 대해서 살짝 알려줄 수 있나요?


 우리가 4시즌에 남겨뒀던 떡밥들을 정리해요. 루트는 쇼를 찾느라 고군분투하는 반면에 사마리탄을 저지하고 있는데 둘 중 하나가 먼저 나올거에요.   연기하기에도,  루트와 다른 팀원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지켜보기에도 멋진 장면들이었어요.




 

5시즌을 3단어로 묘사해 본다면??

 

어디보자....예측할 수 없는(unexpected)...너무 어렵네요;.  아, 섹시(sexy)!  그리고.. 행복하면서 동시에 슬픈걸 의미하는게 뭐가 있죠?


 


달콤쌉쌀한( bittersweet)..?

네. 달콤쌉쌀한!  맘에 드네요. 그걸로 할게요 ㅎㅎ


 


루트를 연기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이 있었나요?


제 생각에 작품을 하면서 그런 멋진 작가들과 함께 일한다는건 축복이었어요.  작가들은 제가 장면에 몰입하게 위해 필요한 모든 도구들을 주었거든요. 물론 좀 요상한 것들도 해야하긴 했죠! (ㅋㅋㅋㅋ)  전 평소에 게으른 편인데 운동을 시작할 필요가 있었어요.  긴 시간동안 총 두자루를 계속 들고 있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깨달았거든요(웃음). 또 전 기계나 컴퓨터쪽으론 문외한이라 조사도 꽤 해야 했어요. 작가들은 정말 똑똑해서 극중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데 그런것들이 보기에 참 매력적이었죠. 전 악당이나  가상의 것들이 나오는 작품을 했던건데 그건 마치, 작가들이 어떤 소재에 대해 말하고 있을때  제가  "그건 가상으로 지어내는 거구나" 하면  작가들은 "아니, 그거 진짜 있는거야! " 라는 식이었어요 . 저는 그런 테크놀로지나 컴퓨터 바이러스같은 것들에 대해서 배우게 됐죠. 



 


어떤 요소가 좋은 연기 파트너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그것들의 이름은 마이클 에머슨일거에요. 좋은 예죠(웃음). 전 정말 행운아였어요. 마치 엔젤 때  함께 했던 파트너인 어거스트 리차드나 알렉시스를 떠올리게 돼요.  제 생각에  당신이  알렉시스, 리차드, 마이클이나 앨리어스의 다른 모든 배우들처럼 좋은 연기 파트너를 갖게 된다면 작가들도  함께 신난 것처럼 보일거에요. 그리고 그 작가들은 두 배우 모두를 신나게할 장면을 쓰려고 노력하게 되고요. 또 저한테 좋은 연기파트너란  장면을 함께 찍는 순간마다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에요.

 

 


 

퍼오인 이후에 다음 작품이 있는지 얘기해 줄 수 있나요?

 

5월에 텍사스에서 영화 찍어요. 재밌을 거에요. 또 저도 뭔가 작업 중에 있어요.(뭔지 모르겠지만 뭘 쓰고 있다고..) 그리고  제가 다음에 하고 싶은 작품을  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조스웨던이나 jj아브라함스 같은 분들과 이런 좋은 작품을 하면서 눈이 높아진거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 하고 싶은 작품에 대해서는  더 신중해지게  되네요.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가 뭐에요?

 

 좋은 질문이에요. 정말 많아요!  어제 파이데이를 맞아서 파이를 하나 샀거든요. 짭쪼름한 허니 파이를 하나 무작위로 골랐는데 애들은 싫어했어요. 그래서 제가 파이 한판을 통째로 다 먹었죠( ㅋㅋㅋㅋ)  하지만 좋은 파이는 언제나 최고에요. 전 카랴멜과 초코민트의 광팬이기도 해요. 제가 뉴욕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가 Milk Bar 라는 곳인데 거긴 크랙 파이라던가 맛있는게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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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게 인터뷰 전문은 아닌데   첫번쨰 질문이 엔젤에 관한 잘 모르는 얘기라 빼고 번역함.  종영한지 10년 넘은 작품을 아직까지 첫질문으로 받는 에이미.....ㅋㅋ

이제 엔젤 말고도 대표작이 생겨서 다행이다 증말...다음 10년동안은  인터뷰 할때마다 퍼오인 질문 받길...

 

 

2.  처음에 5-6에피 주문이었다고 하니 원랜 카라 스탠튼 정도의 비중과 역할로 캐스팅 됐구나 싶다. 사실 카라도 레귤러로 승격 시키려고 했는데 본인 스케쥴상 거절했다고 하고 그 뒤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쇼... 무시못할 나비효과인듯 ㅋ  그랬다면 루트는 쇼와의 스토리도 일절 없었을테고  캐릭터 방향도 지금과는 약간 달랐을거 같다.  

 

 

3. 근데  에이미가 다음 작품이 있긴 있구나 싶어 조금 안심. 허나 그동안의 필모를 봤을때 크게 기대는 안된다 ㅋㅋㅋ 일거리가 있다는것에 만족할 뿐...ㅋ

   영화하나는 확실한거 같은데 다른건 확실하지 않은지 그냥 얼버무리는 느낌이고.

 

 

4. 마지막 질문이 디저트 얘기인거 너무 에이미 답다,....ㅋㅋ 애들이 싫어해서 덕분에 혼자 다 먹었다고 좋아하는 거 미침 ㅋㅋㅋ 그래서 운동을 하긴 하신다구요..??

  이건 의심스러운...;; 그래도 파이 얘기 하면서 해맑게 좋아하는거 보니 맘이 좋다 ㅎ

 

 

5. 에이미는 다음달 초에 호주 코믹콘인가 간다고 한다.  지구상에 갈수있는 코믹콘은 최대한 참가하자 주의인거 같으니 그렇게라도 얼굴은 간간이 보게 될거 같음 ㅋ

 

 

 

6.  아래 사진은 2주전쯤 찍힌 최근 사진인데 잘 쉬고 있는 것 같구... 사실  루트 역할 평생 하고 싶다고까지 말했던 사람이니 종영 확정 났을 때 꽤나 서운했을 것.

   그래도 마냥 축 처져있다거나 하진 않은거 같아 다행이다.  시즌5에서의 모습 기대합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