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한 클렉사콘 Amy Acker 2017. 9. 22. 19:07

 

지난 3월 클렉사콘이란 이벤트가 최초로 열렸다. 이 클렉사콘은 미드 the 100의 여여커플 clexa(커플명)을 기념하고자 팬들이 모여 기획하고 시작한 코믹콘인데  종영한 많은 드라마/영화에 나왔던 추억의 여여커플 배우들을 다수 섭외하는데 성공해서 꽤 성공적으로 치뤄진 이벤트다. 

 

 

나역시 당시 섭외된 출연진들을 보고 놀랍고 반가운 마음이 컸는데  우리으 에이미와 사라도 신속히 참석을 결정! 해줬던 것ㅠㅠ  에이미 사라 둘다 넘나 적극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해 주었고  종영한지 1년이 다되가는 시점에서 이렇게 다시 둘이 함께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나타내줬다는건 엄청 센세이셔널한 일이었다...

 

 

모랄까 종영한 드라마 캐릭터의 팬이라는 것은 .... (입틀막 눙물.....

 

클렉사콘은 그런팬들에게 굉장히 리프레시 되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영화보다 드라마가 좀더 과거의 시간으로 빨리 흘러가는 경향이 있고 내가 루트의 팬이 됐을때도  그런것들을 알고는 있었다. 특정한 시간안에 있는 캐릭터를 좋아하는게 어떤 것인지. 특히나 에이미가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배우는 아니다보니  과거 작품에 유입되는 팬들이 생기는건 더더욱 어려울테고. 그래서 이 블로그를 만든것도 있다.

 

그래도 작품이 긴시간 계속될 경우에는  또다른 캐붕과 역경의 고통을 겪게 되므로 그냥 운명이다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 ㅠㅠㅠ

 

 

 

 

 

 

밑에는 굉장한  팬서비스와 애티튜드로  루트쇼를 생상하게 살아있게 만들어준 클렉사콘의 에이미 사라 모습을 간략히 담아 본다.

 

 

 

 

 

클렉사콘 참석하러 가는 에이미~

 

 

 

 

 

 

 

 

 

 

 

 

 

 포토타임에 이런 사진을 찍었고요 호우...!!

 

 

 

 

 

 

 

 

가득찬 관객과 뜨거운 환호성에 흥분한 사라 ㅋㅋㅋ

그리고 그런 사라를 릴렉스 시키는 에이미 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에이미의 의상도 팬들사이에선 화제가 됐는데 블랙 미니 원피스 넘나 이뻤구여...

맨날 알수없는 패턴디자인의 옷들을 보다가  루트와 에이미 사이 어디쯤있는 것같은 느낌이라ㅠ

 

 

 

 

 

 

 

이날 에이미 레전드짤 짱많이 나옴...

 

 

 

 

 

 

 

 

 

 

 

 

 

 

 

(수줍.....)

 

 

 

 

 

 (세쿠시...)

 

 

 

 

 

에이미는 이날 사라의 얼레리꼴레리한 멘트때문에

여러번 고개를 들지 못했다 ㅋㅋㅋㅋ

 

 

 

 

 

 

 

이날의 하이라이트.

팬들로부터 '루트쇼가 살아서 재회했다면..?' 의 가정을 즉흥연기해줄 것을 요청받은 에이미와 사라.

 

이때 에이미는 아무렇지도 않게 팬픽 써논거 없냐고 물어보는데 팬들이 애써 모른척하려 해도 에이미 너무 해맑아버림 ㅋㅋㅋ

 

 

 

 

 

둘이 내용을 상의하는데

 

 

 

 

 

 

 

 

 

 

 

그냥 얘기하는데 케미 이럴일.....???

 

 

 

 

 

 

 

 

좋은 것은 각도별로....

 

 

 

 

 

 

 

 

 

 

 

 

 

 

 

 

 

 

 

그리고 시작된 상황극.

 

 

 S -Root.
A- Did you miss me?


S- Is that you?
A- Are you ready for this?


S-I’ve never been more ready”
A-“Look behind you”

 

 

 

 

에이미 : look behind you.

(목소리 쥬금...)

 

 

 

 

 

 

 

 

 

 

 

돌아본 사라는 냅다 에이미를 덮치는것ㅋㅋㅋ

에이미 얼굴 토마토됨 ㅋㅋ

 

 

 

 

 

 

 

 

그 외에 루트쇼 큐앤에이...

 

 

 

1.  에이미한테 키스한 소감을 묻는 질문...ㅋㅋㅋㅋ

 

 

 

에이미한테 키쮸하는거는 과즙 가득한 복숭아를 깨무는 것과 같죠..!

 

 

 

 

 

(에이미 기절)

 

 

 

 

(멘트가 남사스러워서 해석 생략함니다...)

 

 

 

 

 

 

 

 

 

에이미는 사라 절대 못이김 ㅋㅋ

 

 

 

 

 

 

 

 

 

2. 루트쇼가 그런 관계가 된건 의도한건가효?

 

 

 

사라 : 당근이죠!!

 

 

 

 

 ㅎㅎㅎㅎ

 

 

 

 

 

 

 

3.   루트는 한나한테 반했었나요??

 

 

 

 

사라 - 그게 누구야?? (다급)

 

 

 

 

에이미 - 한나는 너 전에 있던 사람이야

질투 안해도 돼~

 

 

ㅋㅋㅋ 요망한 에줌마!!!!

 

 

 

 

 

 

 

 

영상이 궁금한 분들은 패널 영상 전체가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이 외에 텍스트 후기 몇개.

 

 

 

1. 에이미랑 사라는 클렉사콘 2주전에 같이 점심을 먹었다. 종종 만나는 듯..!

2. 사라가 에이미 많이 아낀다고 우정자랑을 엄청 했다 (그래봤자 에이미 하트눈빛이 훨씬 쎈것...

 

3. 사라한테 자기 캐릭터 중 맘에 드는 특징은? 

음식을 나이프로 찍어 먹는 것/   전희가 상대를 찌르고 때리고 깨무는 것.( ㅋㅋㅋㅋㅋ)

또 남자들과 동등하게 그려지고 남자들이 할 수 있는 것 중 쇼가 할 수 없는 것은 없었던 것이 좋았다고. 자연스럽게 강하고 폭력적인 부분도.

 

   에이미는 루트가 쇼를 짜증나게 하는게 좋았고 쇼도 루트를 좋아하는걸 알고 있었음 ㅎ 또 루트가 여성스러우면서도 책임감 강하고 부족한 게 없었다고.  (나도 루트라는 캐릭터가 아무리 과격하게 굴어도 특유의 여성성이 늘 드러나는게 좋았다. 그런점들이 쇼와는 또 다른 면으로 부각되기도 했고)

 

4.  퍼오인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에피는? 

 사라는 6714 에피를 꼽았다. 어두운 내용들이 스릴넘쳤고 마지막에 놀이터 장면은  찍을때 되게 힘들어서 이젠 퍼오인하면 젤 먼저 생각난다고. 그치만 결국 잘 찍은거 같고 에이미가 자기가 잘할 수 있게 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6741는 팬들의 피드백을 많이 반영한 에피라고.

 

에이미는 사라가 자길 깨문 장면을 제일 좋아한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이 팔불출 아지매!!)

 

 

5. 캐릭터의 다양한 면을 연기할 때 어떻게 준비하나?

 

 사라- 연기는 인간 심리에 관한 거고 사람의 내면은 아주 다양한 요소를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랑 자기랑 비슷한 점을 찾아내서 연결하려고 한다.  사실 내가 쇼를 연기할 때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잘 몰랐다.  항상 목소리를 낮게 깔고 차갑게 하고 감정을 들어내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인간은 로봇이 아니니까 그걸 표현하는게 어려웠다.

 

 

6. 5시즌 마지막에 'Arrow 화살' 대사 장면에서 쇼는 어떤 감정이었을까?

 

  쇼는 확실히 루트에 대한 감정을 깨달은 상태였다. 4시즌에서도 루트의 플러팅이 먹히기 시작했고 쇼는 루트를 필요로 했다. 루트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건 마치 누가 내 발밑에 있는 깔개를 확 당겨버리는 것과 같았다.  외로운 늑대였던 쇼는 루트와 다른 가족들과 함께 있는 것에 익숙해졌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보다 그걸 훨씬 좋아한다는걸 알게됐다.

 

 

 

 

 

 

 

 

 

 

 

 

 

 

 

 

 

 

 

 

 

둘은  클렉사콘에서 만나 이런 투샷 셀카를 남겨주셨구여....

아니 근데 에이미 진짜왤케 다정하게 기대 ㅠㅠㅠ

 

애가 둘이신데 왜 자꾸 여친모먼트 보여주시는지 알 수가...

 

 

 

 

 

 

 

 

 

 

 

 

 

 

 

 

 

 

 

 

 

 

 

 

 

 

 

 

 

 

 

 

 

 

 

오리입...졸귀...짱귀..

 

 

레알루 이뻤던  클렉사콘의 에이미..

확실히 에이미 작품 쉬면 회춘한다...ㅋㅋㅋㅋ

그게 너무 뚜렷하게 보여서 신기하고 웃김 ㅋ

 

 

 

 

에이미는 이미 내년 클렉사콘도 참가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