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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인 자체가 리스와 핀치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고로 1,2시즌 내내 거의 붙어다니니 투샷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정도.
특히 분량면에서도 1시즌부터 해오신 이 두분이 압도적이라
촬영짤같은 것도 루트나 쇼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풍족하다
미스테리한 천재해커인 해롤드 핀치 & 전직CIA 인간병기 존 리스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투탑 남주들
근데 사진마다 배경과 인물의 조화가 정말 이쁘다.
뭔가 우아한 느낌?
화보를 따로 찍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지나가는 장면들인데
의상과 배경 색감이 잘 어우러지고 분위기 있음.
특히 남주들은 고급정장을 신경써서 빼입기 때문에 더 그림이 잘나오는 듯
퍼오인을 안보는 사람도 스크롤이 이쯤 내려왔으면
둘 사이의 범상찮은 기운을 느꼈을 것 ㅋ
귀여운 아저씨와 잘생긴 아저씨
셜록도 울고갈 케미에 남남팬덤이 적지않은 비공식 커플임
둘 다 무뚝뚝한 성격에 과거가 베일에 쌓여있고 경계심이 많아 조심스럽지만
서로 배려하며 신뢰쌓고 의지하는 과정이 이 브로맨스의 묘미.
핀치 의상팀은 진짜 열일한다. 매번 쓰리피스에 넥타이까지 정성스레 코디함
두분 시즌 피날레까지 부디 행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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