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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인은 주인공들이 인공지능과 사이버전쟁하는 SF 인데
정작 그들의 아지트는 버려진 도서관, 지하철 등 19세기 느낌의 고풍스런 곳임
1. 도서관 세트
뭔가 중세st의 책장 문양이랑 조명.
뒤쪽에는 온갖 유서깊은 고서들이 가득하게 꽂혀있는데
책장 앞 테이블엔 컴퓨터가 즐비함.
천재컴퓨터공학자의 아지트가 폐도서관이라는 설정.
아날로그와 첨단기술의 공존을 일부러 대비시켜 보여주는 건가.
아래는 안쪽 서재인데 조명이며 책상이며 역시나 엔틱한 인테리어
2. 지하철 세트
저 화려한 디자인..
더 허름하고 칙칙하게 할 수도 있는데 뭔가 분위기 있게 꾸며놨다
지하철칸 바깥
지하철 칸으로 들어가면
컴퓨터들이 또 있다 ㅋ
제작진은 지하철세트에 자부심이 있는지 세트 소개영상도 따로 찍어 올려줌 ㅋㅋ
젤 좋아하는 비하인드 영상인데
신나서 소개하는 핀치랑 루트 썹덕미가 퍽발ㅠㅠ
3. 안전가옥 세트
다른 두 아지트에 비해 적게 등장한 편.
오리엔탈 문양들로 꾸며진 벽과 소품들.
에이미는 안전가옥 세트 넘 이뻐서 여기가 자기 집이었음 좋겠다고 여기서 살고싶다고 함ㅋㅋ
앞쪽
+
정규 세트가 아닌 장면의 스틸샷을 봐도 소품에 공들인 느낌이 난다.
이런 장르에선 간과할만도 한데
색감이나 디자인같은 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써주니 여러모로 보는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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